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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청소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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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청소년연구회

    '2018/11/01'에 해당되는 글 1

    1. 2018.11.01 주위에 훌륭한 사람 많은 초인재의 법칙
    2018. 11. 1. 12:05 카테고리 없음

    주위에 훌륭한 사람 많은 초인재의 법칙

    [서평] 『초인재』(김도현, 생각의날개, 2018.10.22)

     

    『초인재』 맨 앞장에 있는 두 문장이 가슴을 울린다. “인재의 법칙은 변하지 않는다.” “인재는 늘 공들여 준비하는 자다.” 그렇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든, 그 어떤 시대이든 인재는 언제나 환영 받는다. 인재가 탄생하는 기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느낀 바는 초인재라는 것이 우리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이 사실은 초인재의 경계 안에 존재한다. 책을 통해 느낀 초인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일을 즐거워한다. ▲ 변화에 민감하다. ▲ 사람 만나는 걸 일상으로 받아들인다. ▲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일할 땐 집중하고 쉴 때 확실히 쉰다. ▲ 훌륭한 사람을 곁에 둔다. ▲ 다작을 한다.

     

    『초인재』 마지막에 가면 이런 말이 나온다. “신입사원이 행복하지 않으면 기업도 행복하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지식을 포함해 언제나 무료였다.” 우리나라 신입사원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이런 조사가 이뤄진 적이 있을까? 취업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결과는 별로 안 좋았던 것 같다. 지옥 같은 직장 생활.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 사실은 내가 제일 피해야했던 곳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은 언제나 흔했다. 다만,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신입사원이 행복한 기업 만들자

     

    변호사로 활동하는 동기생을 보며, 직장 생활을 그만두려고 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 주인공은 서울대 조동성 교수를 찾아가 찔레꽃(일찍 피고 짐)과 장미꽃(대기만성)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마음을 다잡는다. 나에게도 그런 멘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늦게 피는 꽃이라도 언제나 의미가 있을 것이다. 향기는 더욱 진해질 수 있다. 더 넓게 더 멀리 향기가 퍼질 수 있는 것이다. 장미꽃이 되고 싶다.

     

    당연한 듯 보이지만 초인재는 실패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역경을 헤쳐 나간다. 그 가운데 책에서 조언한 부분은 주위에 훌륭한 사람을 많이 두라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들과 같이 일하다보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든지 간에 잘 해낼 수 있다. 매뉴얼과 암기력이 중요했던 사회에서, 정보 습득력과 해독력이 중시되는 세계에서, 이젠 새로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 모습은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대일 것이다. 초인재가 요구되는 시대는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며 그것이 삶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사회일 것이다.

     

    “특별한 결과를 원한다면 특별한 생각을 해야 한다.” 다른 세상, 다른 인재가 되고 싶다면 다른 행동이 필요하다. 피카소는 정말 다작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작품에 올인했기에 그렇게 많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저자는 기자와 PD를 두루 거친 경력이 있다.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저자의 경력이 초인재가 누구인지 밝혀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초인재』에서 또한 흥미로웠던 지점은 사람은 생각대로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로봇은 가장 잘 하는 게 가만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을 행동할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말이다. 로봇은 인재가 될 수 있다.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문제를 발견하는 일과 문제를 지적하는 걸 헷갈려선 안 된다. 샐러리맨이 아니라 비즈니스맨이 되어야 하며, 자신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쉴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분야뿐만 아니라 두루 걸친 강연과 토론이 일상화해야 초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posted by 남한산청소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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