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 청소년 연구회

우리 단체와 연이 많은 대북지원비영리 단체인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서 아동영화를 통해 북한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날짜는8월 17일 늦은 7시 입ㅣ니다 .. 아마 개학한 그날이 되겠네요 :) 아이들과 함께 북녘의 동포들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공정무역에 관한 거리 캠페인을 이번주 목요일(4일) 저녁 6시에 광주 이마트앞에서 진행합니다.

정직한 생산과 윤리적 소비의 건강한 선순환을 통해, 신뢰를 만들어가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함입니다.

(사)'아름다운 커피'를 통해 지원받는 공정무역의 물품들은 현장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네팔 지진 피해지역에 성금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진행은 태민이를 비롯해, 중3과 고1 학생중, 희망하는 아이들이 준비하며,

앞으로 학교에서 추진하는 까페 운영에도 성격과 방향을 점검하는 좋은 학습 기회가 될듯 합니다.

방과후에 문화교실을 진행합니다.

화, 목요일, 4시20분~

지역민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문화를 생산하는 교육 공간으로의 실험입니다.

택견 교사 안형수 선생님과 뮤지션, SETH 선생님이 수고합니다.

배움 활동이 무르익으면, 소박하나마, 공연등의 행사도 가능할텐데,

산성을 무대로, 각 마을의 아이들이 택견 대회를 갖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멋진 일이 아닐까요?

영은 미술관에서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작가들과 함께 미술 작업을 하고, 작품들을 직접 전시하는 미술관 만들기

 프로젝트 (미술관 안에 미술관 만들기)입니다.

기간은 총 15회, 회당 2시간 소요

대부분의 작품 활동은 영은 미술관(광주 시내 경안천변에 위치)에서 이루어지고, 미술관 전시

준비가 되면 부모님들을 초청, 미술관 개관식과 전시회를 합니다.

15회중 2~3회는 학교에서 환경(까페등)꾸미기로 진행합니다.

현재, 금요일 오후 시간(3시 30분~)을 활용할 예정이며, 7월경에 시작합니다.

남한산 청소년 연구회 신규회원

(2015년 6월 15일 갱신/ㄱㄴㄷ 순)

곽향근(성문밖학교 학부모)

강석민(성문밖학교 학부모)

김경범(성문밖학교 학부모)

김대업(성문밖학교 학부모)

이관범(성문밖학교 학부모)

정승국(성문밖학교 학부모)

정연실(성문밖학교 학부모)

천승환(성문밖학교 학부모)

홍순황(성문밖학교 학부모)

안녕하세요?

남한산 청소년 교육연구회 입니다. 

연구회는 성문밖학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행사 기획 및 장학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교육문화 발전에 힘쓰고자 합니다. 또한 기부와 나눔을 통해 보다 공평한 교육환경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한산 청소년 교육연구회의 후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더욱 폭 넓은 범주에서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실천과 연구가 진행될 것 입니다. 

이에 CMS 출금계좌이체서비스를 시작하여, 관련한 신청서를 다음과 같이 첨부하오니, 연구회의 활동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와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MS 후원 회원 가입 신청서.hwp

산성리 이장님이 오늘 학교에 찾아와 정월대보름 행사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내용은 지신밟기와 달집 태울 때, 풍물놀이를 우리 아이들이 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진행비(?)로 30여만원을 준비하셨다는데, 이후, 아이들의 여행비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풍물패 천지울 아이들은 논의를 통해, 참여하기로 하고, 임인출 선생님은 이와 관련, 연습을 잘해

즐겁게 해보자 합니다.

앞으로도 마을의 좋은 날,  서로 나눌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자고 했는데,  마침, 정보화마을 컴퓨터실을

학습 기재로 활용 여부를 여쭈니, 흔쾌히 동의해 주었습니다.

학급의 어학 연습이나 자료 검색을 위해 여러 컴퓨터가 필요할 시,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올해 텃밭 농사는 몇가지 면에서 변화가 있습니다.

비닐 하우스를 제작해서 채소를 가꿔보기로 했습니다. 유독 쌈재료가 맛있고 아이들도

잘 먹는 편인데, 장마등으로 인해 관리가 지속되기 어려웠습니다.

수확이 좋으면 아이들이 직접 팔아서 기금을 만들어도 좋겠지요.(김치국부터 마시나?)

그런데 무엇보다 달라지는 것은 영농의 주체를 홀로 세우기로 한 일입니다.

그간 전체 학생, 집단 농장으로 시작해, 이후 학년별 구획을 나누기도 했지만, 처음의 의욕과 달리

책임 정도가 시간이 갈수록 흐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각자 한평씩의 땅을 분활하고,

각자의 궁리와 노력에 따라 수확의 보람을 느끼도록 하려는 발상인 것이지요.

좀더 주인의식으로 영농 기술에 대한 연구와 습득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월경에는 우리밀 본부에서 나눠주는 밀씨를 얻어 밀농사에 대한 구상도 있습니다.

이사장님은 평소 장래 사람들에게 유익한 직업 두가지는 사람 손길이 없어서는 안되는

농사와 나무 짜는 목수직이라시는데, 애숭이 농부라도 한번 마음먹고 애써보려 합니다.

오늘 불당리 박상우 이장님이 퇴비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늘 마음으로 지원해주시는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학교에서 한참 구상중인 협동조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4월 13일, 15일, 21일, 23일 이렇게 4강에 걸쳐 진행됩니다. 협동조합에 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계신 고엔두의 박우희님과 함께하는 본 교육은, 특히나 부근의 대안학교인 푸른숲학교와 함께 진행하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것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대안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강좌 교육

‘만들고 즐기며 배우는 협동조합’

0. 강좌 개요

협동조합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신문, 방송을 가리지 않고 '협동조합'을 조명하고, 어디선가 쉽게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협동조합의 정체는 생소합니다. 알듯하다가도 모를 듯합니다. 그래서 게임과 경험을 통해 배워보고자 합니다. 협동조합의 원칙, 운영 원리, 참여 방법, 개념을 녹여낸 보드 게임, 협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조직을 디자인해보는 캔버스, 이 두가지 도구면 충분합니다. 게임을 즐기고 협업을 통해 상상하다보면 어느새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들고 즐기며 배우는 협동조합’ 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날짜 : 2015년 4월 13일 (월), 15일(수), 21일(화), 27일(월)

오후 7시 부터

2. 장소

남한산성 성문밖 학교(13일, 15일), 푸른숲학교(21일, 27일)

3. 목표

- 협동조합 7가지 원칙 이해하기

- 게임을 통해 협동조합의 기본 개념과 원리, 원칙을 이해한다.

- 국제개발 분야 협동조합 운동 이해하기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통해 협동조합을 직접 디자인한다.

- 교육 방법으로 워크숍을 이용하고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해 협업과 협동의 경험을 제공한다.

4. 프로그램

지난 22일(수), 일본 대사관앞,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전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초등생부터 다른 학교의 중고생들이 우리를 포함해 200명 안팎으로 모였는데,

풍물패 천지울은 장구, 북으로 짧지만 절도있는 음악과, 구호를 선창했습니다.

연주를 마치고, 아이들의 박수소리와 어른들의 잘했다는 덕담이 따듯한 힘이 된듯 합니다.

사실,  이전 집회에서 소음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득이 꽹과리와 징을 뺀채로 진행했는데,

행사가 마무리 된  오후에, 정신대대책협의회 관계자로 부터 관할 경찰서에서 앞으로는 다 갖추고

풍물을 하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이 있었나 봅니다.^^

자리를 옮겨,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에 들러, 김학순 할머님의 증언이후,20여년간 이어온 할머니들의

눈물겨운 싸움과, 희망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첫 수요집회를 만들었던 활동가분을 통해

아직 중고생의 30 %만이 알고있는 이 역사의 아픔과 진실을 친구들에게, 부모님들께도 널리 알려주기를

바라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현재 진행형의 시대 숙제를, 교과서로 만이 아니라, 몸으로 겪는  이 순간들이

진정 자신과 만나는 세계에 대한 공감을 얻는 길임을 한번 더 생각하는 날이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