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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청소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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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남한산청소년연구회

    지금 학교에서 한참 구상중인 협동조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4월 13일, 15일, 21일, 23일 이렇게 4강에 걸쳐 진행됩니다. 협동조합에 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계신 고엔두의 박우희님과 함께하는 본 교육은, 특히나 부근의 대안학교인 푸른숲학교와 함께 진행하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것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대안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강좌 교육

    만들고 즐기며 배우는 협동조합

     

    0. 강좌 개요

    협동조합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신문방송을 가리지 않고 '협동조합'을 조명하고어디선가 쉽게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협동조합의 정체는 생소합니다알듯하다가도 모를 듯합니다그래서 게임과 경험을 통해 배워보고자 합니다협동조합의 원칙운영 원리참여 방법개념을 녹여낸 보드 게임협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조직을 디자인해보는 캔버스이 두가지 도구면 충분합니다게임을 즐기고 협업을 통해 상상하다보면 어느새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들고 즐기며 배우는 협동조합’ 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날짜 : 2015년 4월 13일 (), 15(), 21(), 27()

    오후 7시 부터

     

    2. 장소

    남한산성 성문밖 학교(13일, 15일), 푸른숲학교(21일, 27일)

     

    3. 목표

    협동조합 7가지 원칙 이해하기

    게임을 통해 협동조합의 기본 개념과 원리원칙을 이해한다.

    국제개발 분야 협동조합 운동 이해하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통해 협동조합을 직접 디자인한다.

    교육 방법으로 워크숍을 이용하고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해 협업과 협동의 경험을 제공한다.


    4. 프로그램

    교육.jpg
     


    posted by 남한산청소년연구회

    지난 22일(수), 일본 대사관앞,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전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초등생부터 다른 학교의 중고생들이 우리를 포함해 200명 안팎으로 모였는데,

    풍물패 천지울은 장구, 북으로 짧지만 절도있는 음악과, 구호를 선창했습니다.

    연주를 마치고, 아이들의 박수소리와 어른들의 잘했다는 덕담이 따듯한 힘이 된듯 합니다.

    사실,  이전 집회에서 소음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득이 꽹과리와 징을 뺀채로 진행했는데,

    행사가 마무리 된  오후에, 정신대대책협의회 관계자로 부터 관할 경찰서에서 앞으로는 다 갖추고

    풍물을 하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이 있었나 봅니다.^^

    자리를 옮겨,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에 들러, 김학순 할머님의 증언이후,20여년간 이어온 할머니들의

    눈물겨운 싸움과, 희망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첫 수요집회를 만들었던 활동가분을 통해

    아직 중고생의 30 %만이 알고있는 이 역사의 아픔과 진실을 친구들에게, 부모님들께도 널리 알려주기를

    바라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현재 진행형의 시대 숙제를, 교과서로 만이 아니라, 몸으로 겪는  이 순간들이

    진정 자신과 만나는 세계에 대한 공감을 얻는 길임을 한번 더 생각하는 날이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남한산청소년연구회

    지난 금요일, '(사)아름다운 커피'에서 활동하시는 이정화 선생님이 학교를 찾아와 중3, 고등부 아이들과

    공정무역에 관한 이해와 실천 노력에 관해 2시간 특강을 해주었습니다.

    자본의 일방 독주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신뢰 관계를 통해, 상호 필요한 이해를 공정하게 이끌어가는 것,

    그 가치와 우리 실제 삶의 내용으로 풀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기회였습니다.

    지난번 협동조합에 관해 공부한 것에 이어 좀더 개념을 확장하면서도 구체화 되면서,

    아이들과 지홍주 선생님이 생각을 다듬어 공정무역에 관한 거리 캠페인을 준비합니다.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작지만 스스로 변화의 중심에 서는 것, 이것이 진정 아름다움이겠지요

    posted by 남한산청소년연구회